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 (문단 편집) === 공포성 === >'''너도 침구로 만들어줄까...?''' >---- >- 애니 오프닝 가사 일부(...)[* 참고로 2절 가사는 ''''성째로' 침구로 만들어줄까...?'''이다(...)] >마족인가? 저 여자...! >---- >침구 재료 조달을 위해 보자기 요괴 대장을 토막낸 공주에 경악한 보자기 요괴들 일명 십걸중 간부 '''가위 마물 스야스야'''.[* 팬덤 내에서는 '''차기 마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국민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주이지만[* 초반부를 보면 공주가 납치되자 국민들 모두가 공주가 걱정돼서 밥도 잘 못 먹고 불면증까지 시달렸다. 발렌타인데이엔 가만히 있어도 국민들로부터 초콜릿을 산더미로 받았다고 한다. 이후 작품이 진행될수록 마왕성에서도 점점 더 사랑받는 것을 보면 작중 인물들 기준으로는 카리스마나 귀여움적인 의미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상당한 듯.] 납치 당하기 전엔 일국의 공주치고는 상당한 공무를 맡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245화에서 인간 국왕과 얼굴이 닮은 서큥의 오빠를 마주치면서 갑자기 업무 모드가 켜졌는데, 그날 마왕성의 여러 간부들이 일주일간 하는 업무와 온갖 잡일을 하루만에 거의 다 쳐냈다. 그러고도 왕국의 일이 생각나 잠을 못 이룬 것은 덤.] 기력을 적절히 소모하면서 수면 환경도 훌륭했던 왕궁에선 잠자는데 10초 이상 걸린 적이 없었지만, 납치 당한 뒤엔 아무런 일도 안하고 가만히 갇혀 있어야 하다 보니 할 거라곤 잠자는 것뿐인데 마왕성은 푹 자기에 그리 좋은 장소가 아니다. 그리하여 매 화마다 편안한 잠을 자기 위한 공주의 발악이 시작되고, 여기에 무자비하게 학살, 동원되며 희생되는 마물들과 마왕성의 재물들 때문에 마왕성의 모두가 공포에 빠진다.[* 3권 표지를 보면 붉은 초승달의 위치가 공주의 머리 부분에 가려지면서 절묘하게 악마의 뿔 같은 형상이 된다.][* 그래서인지 마물 기준으로 이 행위가 나쁜짓으로 인식되면서 크리스마스 때 나쁜 아이들에게 석탄과 감자를 선물하는 블랙 산타클로스가 공주의 보따리를 가득 채우고 갔다.] 마물들의 능력이나 신체 조직(...), 마왕성에 널려있는 여러 아이템과 소재들을 가져다가 자신의 편안한 수면을 위한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모습은 [[맥가이버]]도 혀를 내두를 수준. 주무기(?)는 2화에서 가위 마술사에게 자신의 금관 티아라와 교환한 대형 가위, 타이어 마신의 몸체로 만든 전용 방어구(머리엔 피뢰침 용으로 가위를 V자로 장식), 마왕성 도서관에 봉인되어 있던 금단의 마도서 [[아라지프]][* 단, 모든 마법이 대마술이기에 인간중에서 높은 편에 속하는 공주의 MP로도 한 번 사용하면 MP가 고갈된다.][* 원작 48화에서 아라지프의 MP회복으로 사실상 MP도 상관없는 무한 마술병기가 되었다 ] 등이다. 특히 '''대형 가위'''는 2화 이후 완전히 '''주 무장'''이 되어버려서 이후 마왕이 신입 마물들에게 공주의 존재를 둘러댈 때 '가위 마물 스야스야'라는 가명으로 불러버리거나 후술할 기술 정보에 [[가위자르기]]가 포함될 정도다. 또한 마왕성과 구 마왕성을 왕복하는 비행 기구도 보유하고 있다.[* 원래부터 갖고 있던 건 아니고, 원래는 케르, 베로, 스우용으로 [[하데스(마왕성에서 잘 자요)|하데스]]가 만들어준 것인데, 구 마왕성에 납치됐다 나올 때 먹튀했다.] 또한 파자마에 달려있는 털 장신구는 폭탄이다. 그냥 던지면 감옥 하나는 가볍게 박살낼 정도. 그리고 90화 마지막의 잡 체인지에서 버서커가 되었는데 의상 변경 없는 평소 그대로의 모습이였다.(...) 거기다 닌자 마을에 초대될 것을 대비해서 닌자 기술들도 습득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생존능력은 [[베어그릴스]] 저리가라할 정도의 수준. 행적 하나하나를 따져보면 '''말도 안 되게 비범하고 진지하게 보면 민폐 그 자체인 트러블메이커라고 생각될 정도로 매우 뻔뻔하다.'''[* 다만 애초에 진지하게 생각하면 지는 거지만 일단은 납치 당한 몸인지라 공주 입장에선 복수이다. 마왕도 가끔씩 '따지고 보면 공주는 피해자나 다름없다.'라면서 공주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노력한다.][* 사실 중세 유럽 당시에는 (중세 유럽을 잘 고증한 [[얼음과 불의 노래]]의 윌리스 맨더리 사례처럼) 포로라도 몸값 많이 낼 수 있는 대귀족 그리고 왕녀라면 어느 정도 활개치고 다녀도 일개 병사나 시종들은 어찌 해볼 수 있는 신분이 아니니 어느 정도 맞는 고증이다. 물론 마왕성에서 그것도 마왕을 비롯한 수뇌부도 통제 못하는 것을 보면 정말 비범하다.] 일단 인질이라는 자신의 입장은 물론 마왕을 비롯한 마물들에게 겁을 먹지 않고 마물들의 본거지인 마왕성을 제멋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데다 필요할 시에는 위험도 감수하며, 아이템은 아예 자기 것인 양 보물 창고 같은 곳에서 마음대로 훔쳐낸다. 일단 기본 스펙부터가 엄청난지 [[괴력녀|욕조를 맨 손으로 부수거나, 돌벽을 부술 수 있을 정도의 근력을 지니고 있다.]][* 공주의 미로 통과 방법은 벽 뚫고 전진이다. 말 그대로 저돌맹진. 큰 가위의 손잡이를 각 손으로 들고 앞으로 세워서, 서걱서걱 자르기라도 하듯 부숴버렸다.] 뭐 벽을 부술 땐 마물이 준 가위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부순 건 그녀의 근력. 43화에서는 데비악마에 의해 소환된 공주가 모험자들을 단 한 방에 쓰러뜨리기도 한다. 거기다 [[솔리드 스네이크|마물들의 눈에 띄지 않고 돌아다니는 기술]]도 있고, 여러가지 손재주도 제법 있다. 능력치로만 보면 공주가 가장 용사 답다. 심지어 민첩성과 기술 역시 상당하다. 평소에는 워낙 느긋하게 흐느적거리는지라 상상이 안 가지만 작정하고 튈 때면, [[파쿠르]] 플레이는 예사고, 지붕 위에 거꾸로 매달리기, 좁은 복도 위쪽 공간에 가위 박아넣고 그 위에 서 있기 같은 닌자나 할 법한 짓거리를 태연하게 해낸다. 행글라이딩, 수상 스키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는 간단한 일. 자신이 선택한 사람에게만 사용을 허락한다는 마도서 아라지프가 선택할 만한 인물이니 당연 마력도 출중할 것으로 추정.[* 물론 아라지프는 인간 왕족을 섬겨야 할 존재로 보긴 하지만.][* 게다가 48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MP도 많은거 같다.엄청난 마법을 써댄다.] 참고로 15화에서는 들킬 뻔한 상황을 모면하려고 되는대로 얼버무린 발언이긴 하지만, '''"실은 그 공주는 차기 마왕으로 내정되어 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버린다. 생각해 보면, 마왕이 일단 공주는 인질인 만큼 적절하게 돌봐주고 있으니[* 식사도 하루에 3끼 '''제대로''' 준다는 점에서 이미 인질의 값어치를 알 수 있다. 나중에 제대로 된 인질 감옥을 보고 컬쳐 쇼크를 받았다(...)] 정 잠이 자고 싶으면 마왕을 찾아가서 말 한마디라도 해보면 해결될 수도 있겠으나.... 문제는 '''공주 본인이 인질치고는 굉장히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 욕조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인질에게 목욕을 시켜주는 것 자체가 굉장히 파격적인 대우건만, 좁다면서 다들 머리가 없느냐고 불평만 한다. 다만 욕조를 준비하면서 크기를 잘못 파악한 탓에 욕조가 진짜로 비좁긴 했다.] 그 이전에, 후술하겠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너무 없어서 기본적으로 대화하려는 의지가 없다.''' 대화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 사고 방식 자체가 대화하려고 시도하기 이전에 일단 혼자서 해결하는 방식이고, 대화는 그게 불가능할 때 최종수단이다. 이런 사고 방식 자체가 희귀한 사고 방식인 것은 아니지만, 공주는 '혼자서 해결'하려는 과정에 '''기물 파손, 무단 침입, 갈취, 살육''' 따위가 포함되어 있고, '''엄청 강하고 유능해서 아무도 못 막는다는 것'''이 문제다.[* 엄밀히는 이들에게 공주를 막을 힘이 아주 없어서라기보다는 마왕과 그 부하들치고 이상하게 마음이 약한 데다 귀중한 인질이다 보니까 공주에게 함부로 손을 댈 생각을 못 해서다. 침구를 만들기 위해 마왕성 곳곳을 도륙하다시피 하지만 이들이 공주에게 주는 벌이라고 해봐야 침구 압수 + 며칠 동안 간식을 제공하지 않거나 식사에서 주스를 빼는 정도다. 다만 200화에서 과거로 타임슬립한 공주 때문에 발생한 나비효과로 마왕성 일원들의 성격이 냉혹하게 바뀐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감옥에서 탈옥하고 잡마물 정도는 가볍게 제압하는 걸로 보아 진짜 작정하고 깽판치면 마왕성도 꽤나 피 볼 각오를 해야 하는 강자인 건 맞는듯. 그런데 감옥 문은 직접 파괴하지 않고 늘 데비악마를 구슬려 열고, 충치 치료 때 자신을 유니트체어에 묶은 줄은 어떻게 하지 못하는 걸 보면 묘하다.] 게다가 마물들도 일단 공주는 인질이란 입장을 고수하느라 공주에게 굽히고 들어가질 않아서 공주와의 협상은 요원해 보인다. 사실 폐쇄된 공간에서 일이나 오락 없이 하루 종일 잠만 잔다는 게 겪어보면 엄청 고역이므로, 어쩌면 좀이 쑤셔서 견딜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나중에 가면 그동안의 마개조로 그럭저럭 지낼 만해졌는데 더 깊은 숙면을 취하려고 이것저것 일을 꾸미며 난리통을 피운다. 폭군 같은 기행을 보면 아닐 것 같지만 의외의 부분에서 고전 공주처럼 수동적인 면이 있어서 한참을 감옥에서 방치당하는 수준의 궁지에 몰리지 않으면 어지간해선 자기 쪽에서 안하던 시도를 하려 하지 않는다. 마왕성이 신년 귀차니즘으로 인한 부실공사로 붕괴하자 식사를 언제나 만드는 쪽에서 바쳐왔기 때문에 이틀이 지나가도록 밥을 달라는 소리를 전혀 안 했을 정도. 스타트 지점만 넘어가면 눈덩이 구르듯 에스컬레이트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마왕도 쌈싸먹고 마왕성에서 간단히 탈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스펙을 모조리 편하게 잠을 자기 위해 사용한다는 것. 20화가 지나가자 이제 마물들도 공주가 감방에서 탈출하면 "마왕성 내에서 돌아다니겠지"라는 가정으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점차 마왕성에서 태연하게 돌아다니고 마왕과 간부들하고 대등하게 이야기하는 나날이 이어지다 보니, '''처음 보는 이들이 그녀를 인질인 줄 모르고 간부라고 생각하는''' 에피소드가 종종 나온다. 신입 마물들, 제우스, [[제츠란]] 등. 작중 포스가 어마무시해서 대체 어떻게 납치된 건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자다가 납치당했다고.[* 공주 왈 "자는 도중에 납치하다니 비열함 그 자체! 최악의 행위에요!"] 190화에 마왕의 소꿉친구이자 용족인 [[제츠란]]이[* 마왕을 납치했다.] 마왕이 공주를 납치한 순간을 꿈으로 보여주게 되는데 정말로 취침 중에 일어난 일이었고 공주는 자면서 격려까지 해주었다.[* 말 그대로 잠꼬대다.] 그래도 원작의 자신의 방에 갔다오는 편을 기점으로 공주가 마물을 죽이는 장면이나 공주가 죽는 장면은 잘 나오지 않는데, 아마 작품의 분위기가 공주의 수면을 위한 욕구에서 마물들과의 관계로 옮겨져서인 듯하다. 다만 여전히 마왕성은 부수고 다닌다. 원작 18화(애니 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포켓몬스터|사용하는 기술]]은 [[잠자기]]/[[할퀴기]]/[[막치기]]/'''[[가위자르기|가위자르기(가위기요틴)]]'''. 애니에서는 경비가 철저한 방으로 옮기자고 제의했지만 그랬다가는 공주의 전투력만 상승시켜주는 꼴이라고 기각당했다. 게다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이제는 살상을 자제하기 위해 가위날이 아닌 가위등으로 치는 것만으로도 용족 10명을 가뿐하게 기절시키는 수준이다. 심지어 이 용족들은 마왕성의 마족들과 달리 공주의 사정을 봐주면서 덤벼든 것도 아닐 텐데 공주가 가뿐히 제압했다. 알고 보니 용사 파티와 자기도 모르게 계약이 맺어져있어서 용사 파티가 싸우면 공주도 덩달아 레벨업하는 것. 문제는 본인의 성향상 방어력은 안 오르고 공격력만 몰빵으로 오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저 레벨업 외에도 제츠란과의 무술수련, 수면욕 충족을 위한 마족 사냥 등 여러 경험을 통해 기본적인 전투력도 오르고 있다. 마족 십걸들도 너무 강해졌다고 인정하는 수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